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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배당,재무정보

미국주식 시가총액 상위 종목 Top100 매출액, 순이익 원화로 정리 (2020년 10월)

by Financial, investment 2020.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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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을 추적,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래 미국 시가총액 100위 그룹의 시가총액 총합은 2경 8천 5백조원입니다. 매출액은 8251조원 순이익은 1149조원이네요.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2019년 기준, 환율은 2020년 10월 5일기준 1159원을 적용하였습니다.

 

 

시가총액 1위는 역시 애플(AAPL)

애플이 지난 20년 8월 아람코를 제치며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기업으로 올라섰습니다. 아이폰, 에어팟, 애플워치 등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무려 300조에 가까운 매출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익률 마저 굉장히 높은데 제조업에서 보기 정말 어려운 순이익률 20%를 보이고 있습니다. 즉 100원을 팔면 20원이 남는거죠.

 애플은 꺾이기 힘들어보입니다. 누구나 애플을 구매하고 싶어하고, 가격을 올려도 소비자들이 찾고 있습니다. 애플의 대체재로 삼성이 등장하던 때가 있었으나 시장에선 여전히 압도적인 점유율로 애플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애플페이, 애플뱅크와 같은 핀테크까지 무장한 애플은 언제까지든 성장하는 모습만 상상됩니다. 2020년 10월 기준 시가총액은 2천2백조에 육박하는데 이 시가총액이면 국내 주식 전부를 사들일 수 있을 정도의 시가총액입니다. 거의 세계10위권에 드는 우리나라 전체산업과 맞먹는 개별 기업입니다.

 

 

 

 

 

시가총액 2위는 아마존 , 매출액 324조원 순이익 16조원

시장 파괴자로 불리우는 아마존이 2위입니다. 전자상거래시장의 압도적인 점유율,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점유율 40%, 헬스케어 시장 진출까지 노려서 급성장을 영위하는 아마존입니다. 순이익이 낮은 이유는 번 만큼 다시 투자하기 때문인데,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은 돈을 벌어도 투자할 곳이 없어 쌓아두는 경우도 많습니다.

 

 

 

 

 

시가총액 8위인 버크셔해서웨이입니다.

무슨 기업인지 모르실 수 있는데, 워렌버핏의 기업이라면 아실 듯 합니다. 본업은 보험업으로 고객들이 납입한 보험금으로 지분투자를 하는 사업모델입니다. 이 기업의 가장 멋진 점은 워렌버핏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고 가장 큰 리스크도 워렌버핏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는 워렌버핏의 뛰어난 투자로 굉장한 투자성과를 보여주었으나, 워렌버핏은 1930년생으로 언제 죽어도 모를 나이입니다.

매출액 대비 순이익이 높은데, 지주회사 성격으로 자회사에 배당을 받는 등 매출과 관련 없는 영업외 이익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시가총액 13위 테슬라입니다. 매출액 28조원 순이익 (-)10조원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유명한 주식입니다. 전기차의 퍼스트무버이자 스타CEO 엘론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입니다. 퍼스트무버인 전기차진영과 환경친화를 끌고가는 유럽진영의 수소차의 대립을 향후에 살펴봐야 겠습니다. 테슬라는 스페이스X, 뉴럴링크 등 정말 미래를 이끄는 듯한 놀라운 사업아이템을 늘 제시해주는데 실제적인 실적이 언제쯤 찍힐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매출은 28조원이 발생하고 있으나 적자가 10조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57위 줌입니다. 매출액 1조원 순이익 0.1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언택트의 상징과도 같은 주식이죠. 시가총액은 약 158조원을 기록했는데 줌같은 기업이 2개면 삼성전자와 맞먹는 시가총액을 갖게 되는데 과연 타당한 벨류에이션인지는 의문이 듭니다. 줌이 현재의 시가총액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많은 투자는 기본이고 영상통화서비스에 높은 점유율을 유지해야하는데, 굉장히 높은 기술력이 필요할지, 다른 플레이어 들은 쉽게 진입할 수 없을지 의문입니다. 조금 더 추이를 지켜봐야 겠습니다.

 

 

 

 

시가총액 76위의 스타벅스입니다. 매출액은 30조원 순이익은 4조원이네요. 스타벅스는 굉장한 기업입니다. 표에는 안타나났지만, 자본잠식상태입니다. 과연 이 자본잠식은 기업에 정말 안좋은 상황을 나타내는 걸까요? 과거 가치투자자라면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오직 남의돈으로만 사업하는 겁니다. 굉장한 자본효율성이죠 ROE가 무한대입니다. 미국과 우리나라 자본주의의 수준차이를 여기서 느꼈습니다. 수준이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자본잠식한 상장기업이 구조적으로 존재할 수 없지만 미국은 무한 자유도를 인정해 주고있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보는 보잉의 사례가 부작용을 일으키키도 하죠.

 

 

 

 

 

 

시가총액  82위로 추락한 보잉입니다.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고 추락하였는데 어찌보면 자업자득입니다. 보잉이 실행한 자사주매입은 기업의 돈으로 회사의 주식을 사 주가를 끌어올리는 방식입니다. 문제는 자사주매입을 부채까지 조달하면서 실행한건데, 이 방법은 굉장히 위험한 방법입니다. 물론 보잉의 영업이 코로나가 없이 순항했다면 안정적으로 현금이 들어오고 문제가 없었겠지만 코로나로 인해 현금이 끊겼고 그 도화선으로 보잉이 추락하게 된거죠. 수십조를 투입한 자사주매입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이후가 궁금합니다.

 

 

다른 기업들은 다음번 시가총액을 조회할 때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의 시가총액 상위기업을 보면 정말 경이롭습니다. 우리나라 삼성전자되는 기업이 미국엔 수십개가 있습니다. 자본주의 역사의 차이, 사람들의 인식의 차이 등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나라도 얼른 따라잡았으면 좋겠습니다. 팍스 아메리카나라는 말이 정말 와닿는 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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